항공우주

대한민국 425사업 군사위성 사업

스카이하이2020 2020. 7. 17. 16:53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사업은 자체 기술로 쏘아 올린 위성들로 대표가 되며 위성개발에서는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 있습니다. 자체 발사체 또한 2021년 나로호 발사를 예정으로 하고 있으며, 2018년 11월 28일 국산 기술로 만든 75톤급 액체로켓 기술이 적용된 시험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발사체에 있어서는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대한민국의 인공위성 기술은 우리 별 1호를 시작으로 30여 년을 진행시켜온 사업입니다. 군에서는 425 사업을 통해 총 5개의 인공위성을 우주 궤도에 안착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위성은 과학기술 위성과 지구 관측 , 재난 관리, 각종 측정, 국가안보, 기상예측, 지도 제작, 상업용 통신, 방송 등 넓은 부분에 걸쳐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 7위의 인공위성 강국이며, 한국의 인공위성 제작업체인 '세트 렉 아이'는 동남아 국가에 인공위성을 수출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군에서는 그동안 미국에 의존해왔던 정찰위성을 직접 개발하여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고성능 정찰위성을 5대 운용하기 위한 사업이며, 방위사업청은 사업규모 9억 달러에 이르는 이 사업의 추진을 허가하였습니다. 위성의 성능은 지상의 30Cm 이하의 정밀도를 가지게 되며, 현재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50Cm급인데 비하여 매우 진보된 정찰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425사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 시스템, 프랑스의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사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의 아리랑 위성에 비하여 더 높은 정찰 성능을 보유하게 되어 정찰 능력과 정보전에서 비약적인 전력 상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개발하는 차세대 정찰위성은 500KG급으로서 정찰위성의 핵심부품인 반사경 기술 또한 자체 개발에 성공하여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개발하고 있는 독자 우주 발사체 '누리호'를 통하여 직접 발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공위성의 발전과 함께 한국형 액체 엔진을 탑재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의 개발로서 대한민국은 발사체 선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자체 개발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 의지하고 있던 정찰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군 정찰위성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군 정찰위성의 핵심기술인 반사경 기술과 액체로켓 엔진 기술과 독자 발사체의 기술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은 서서히 우주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2022년 7월로 예정된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 발사까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이 달에 도달하는 역사적 순간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