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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썬더볼트2(A-10 Thunderbolt Ⅱ) 공격기

스카이하이2020 2020. 7.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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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썬더볼트 2 공격기는 뛰어난 생존성과 엄청난 폭장량으로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기체입니다. 여러 전장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었으며 뛰어난 생존성을 직접 증명하였습니다. 미군은 이 공격기를 2040년까지 운용하기로 결정을 하며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기체는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공격기 중 하나입니다.  미군의 근접지원항공 기원을 목적으로 설계가 된 A-10 썬더볼트 2는 초음속기 전투기 시대에 역행하여 지상군과 오랫동안 공중에 머물며 공격을 지원해야 하는 요구에 발맞추어 설계된 근접 항공지원기로서 강력한 방어력과 오랜 시간 상공을 비행할 수 있는 개념의 공격기로서 개발이 되었습니다. 특히 기체 비용이 저렴하고 정비가 간단하며 재출격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은 장점이 있어 현대에도 애용받고 있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기체는 2차 대전 때 활약하던 썬더볼트 1을 이어 썬더볼트 2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혹 멧돼지를 닮았다는 이유로 워트호그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엔진이 외부로 나와있는 특징이 있으며 이는 엔진 정비의 용이함을 뜻합니다. 실제로 엔진 탈부착에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된다고 하니 신속함이 생명인 전장에서 매우 뛰어난 정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초음속기들에 비하여 최고 속도는 800Km 정도로 매우 느린 편이지만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실전에 투입이 되고 나서는 엄청난 성과를 보이게 됩니다. 걸프전에서는 작전 성공률이 95%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동체가 38미리의 티타늄 장갑으로 이루어져 피탄 되어도 생존율이 매우 높으며 실제로 엔진과 동체에 4발을 피탄 당하고도 생존한 사례가 있을 정도입니다. 무장량은 하드포인트가 총 11개로서 엄청난 폭장량을 자랑합니다. 사실상 근접 항공지원 항공기로써는 현재로서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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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뛰어난 장점들로 인하여 미군은 이 A-10 썬더볼트2 공격기를 2040년까지 운용 연장하기로 결정을 하였으며, 성능개량을 통하여 여러 가지 개량을 진행 중입니다. 2019년 11월 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A-10 썬더볼트 2 공격기의 날개 구조물 제작 및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보잉(Boeing)과 미국 공군 A-10 공격기의 날개 구조물인 CWP(Center Wing Panel) 제작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860억 6600만 원이며 이는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연매출의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027년 3월 31일까지다.'(뉴스웨이 발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완제기 부분 뿐만아니라 군용 민수용 항공기의 구조물 사업과 부품 제작 사업을 함께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완제기 부분에서만이 아니라 다른 항공기의 부품과 구조물을 제작하며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