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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이슈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우주(PTDI) KFX개발진 복귀 이슈

스카이하이2020 2020. 7. 17. 19: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국내에서 철수했던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업체 PTDI 기술진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을 위해 국내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PTDI 기술진 재합류로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한 KAI의 KF-X 시제기 조립 등 개발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외신 등은 지난 3월 코로나 19 여파로 PTDI 기술진이 인도네시아 본국으로 돌아갔다가 KAI로 다시 합류, KF-X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외신은 PTDI 기술진 합류 시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KF-X 프로젝트 참여한 PTDI 기술진은 100여 명으로, 항공기 설계 및 제조 프로세스를 담당해 왔다.'(글로벌 이코노믹 발췌)

대한민국의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사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주도하며, 인도네시아가 개발에 참여하여 총 개발비 8조 8천억 원 중 20퍼센트에 해당하는 1조 7천억 원을 분담하여 KFX 120기, IFX 50기를 생산하는 초대형 무기 개발 사업입니다. 2021년 4월 나올 시제기 8 대중 1대는 인도네시아에 IFX라는 이름으로 인도가 되며, 각종 전투기 개발 기술 자료를 이전해주기로 되어 있습니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우주업체 PTDI의 개발진 100여 명은 코로나 팬더믹을 이유로 국내에서 철수하였으며, 분담금 1조 2천억 중 2000억 원 만을 지급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을 하였습니다. 현재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며 유럽의 전투기를 도입한다는 등의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자국의 현물로 지급을 한다는 방안과 자국에서 생산하는 CN-235 수송기로 지급을 하겠다는 비협력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KFX 개발의 주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도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으로 예정된 시제기의 개발은 차질 없이 진행이 된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강한 의지가 있어서 한국형 전투기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X 사업의 결실만을 바라고 거기에 따라오는 각종 기술자료만을 이전받으려 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투기 양산 대수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의 생산분량 50대 확보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과정에 참여를 게을리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을 하는 인도네시아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국방예산은 한화 10조 7천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금을 문제로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고 현물로 지급을 한다는 방안과 재협상을 요구하는 데에는 다른 계산이 있어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외신에서도 이번 PTDI 연구진의 재참여는 KFX가 예상외의 성공적인 진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지급 노력을 꼬집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속히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납부가 현실화되어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노력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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