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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FA-50 개량사업 구체화 이슈

스카이하이2020 2020. 6. 28. 18:40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FA-50의 업그레이드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T-50 골든 이글의 경공격기 버전으로 대한민국 공군은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 골든이글 50대, 전술입문 훈련기 TA-50 22대, 경공격기 FA-50 파이팅 이글 60대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 전용 기체인 T-50B 12대 총 144대를 운용 중에 있습니다. 2020년 6월 말경 TA-50을 20대 더 도입하는 계약이 이루어질 거라는 뉴스도 나와 납품이 끝난다면 대한민국 공군은 T-50 계열 항공기는 총 166대 운용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여러 나라에 수출이 되어 뛰어난 성능을 직접 선보인 바 있는 한국의 FA-50은 근래 미 해군의 차세대 훈련기 사업과 호주의 훈련기 교체사업이라는 이슈가 있으며 이미 FA-50을 도입한 국가에서도 추가로 도입을 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근래에 또 좋은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것이 바로 FA-50의 성능 개량 사업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은 얼마 전 국방과학연구소에 FA-50의 성능 개량 개념연구를 의뢰했습니다.  FA-50의 개발이 완료가 된 후 꾸준한 개량을 이루어졌지만 본격적인 성능 개량을 위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이 국방 과학연구소에 개념연구를 의뢰한 방향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FA-50의 항속거리 증가 방안, FA-50의 무장 능력 향상, 정밀 무장 운용, BAR(Beyond visual range) 운용 능력입니다.  특히 FA-50은 항속거리가 짧은 편이며, 무장이 가볍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꾸준한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항속거리가 짧으면 임무수행에 제한이 생기며, 오랜 시간 동안 임무를 수행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점이 시급한 개량의 포인트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개량사업의 주요한 포인트가 저렴한 비용으로 공군력을 높이는 데 있기 때문에 이 점이 가장 시급한 개량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개량이 된다면 해외 수출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그다음은 공대공 미사일과, 중거리 정밀 타격 능력의 향상과 타기팅 포드 탑재입니다. FA-50은 현재 중거리급 공대공 무장이 없으며 중거리 공대지 무장이 없습니다. KGGB, 매버릭, AIM-9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거리가 짧습니다. 이 점도 시급한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기팅 포드는 야간표적 식별 장치인 스나이퍼 ATP의 호환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이 장비는 야간표적 식별 장치로서 매우 성능 좋습니다. 현재 F-15K에도 장착이 되어 운용 중인 장비입니다. 현재는 스나이퍼 ATP를 2020년 말까지 통합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FA-50의 개량 사업은 KFX가 전력화되는 2016년과 KF-16의 업그레이드 지연, F-4E의 퇴역이 맞물리는 2024년 2025년경 공군력 약화의 우려를 위하여 시급히 추진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이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미 해군 훈련기 사업, 호주 훈련기 교체 사업, 말레이시아 경공격기 획득 사업 등의 해외 수출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고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가지 이슈로 좋은 기회가 많은 FA-50 파이팅 이글이 국내외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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