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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수리온(KUH-1) 4차 양산 사업

스카이하이2020 2020. 6. 25. 22:58

수리온(KUH-1)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첫 한국형 기동헬기로써 산악지역이 많은 대한민국의 특성을 고려하여 만든 한국의 헬리콥터입니다. 그전까지는 한국의 헬기 산업은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500md와 일부 기체의 라이선스 생산은 있었지만 수리온(KUH-1)은 한국의 헬리콥터 기술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준 기체입니다.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지만 현재는 해병대, 육군, 경찰청과 산림청, 해양경찰, 의무 헬기 등의 대한민국의 각종 정부기관에서 운용중인 한국형 헬리콥터입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H215 C1 헬리콥터의 설계와 기술을 들여와 만들기는 했지만 성능은 월등히 개량되었으며 각종 항전장비 등은 월등한 수준의 헬리콥터로 거듭났습니다. 이로 인하여 축적된 기술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헬기 개발은 현재의 LAH, LCH로 이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현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육군의 다목적 헬기 수리온 4차 양산 계획 소식이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지만 2017년 대비 잔고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특히 외국으로의 완제기 수출과 민항의 기체부품의 수주잔고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얼마 전 'TA-50의 공군과의 계약이 2020년 6월 후반으로 예상된다.'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계약은 6월 29-30일경 양산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온 바 있으며 이는 7000억 원대의 계약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2020년 4분기 초로 알려진 수리온(KUH-1) 4차 양산계약도 올해 안에 성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규모는 1조 3000억 원 규모이며 육군에 다목적 헬기 수리온을 60대 납품하는 내용의 계약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두 개의 계약의 규모는 2조 원가량이며 국내에서 2조 원어치의 발주를 받아 수주잔고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통치 않았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가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KFX 시제기의 생산과 더불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제기의 해외 수출입니다. 얼마 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는 16개국의 대사를 초청하여 기동헬기 수리온(KUH-1)의 성능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인도네시아 언론은 통하여 한국형 기동 헬기 수리온(KUH-1)의 수출이 조심스럽게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것이지만 19일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을 수입한다는 내용의 뉴스가 나온 바 있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같이 산악지역이 많아 한국과 운용 환경이 매우 흡사합니다. 거기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T-50과 KT-1을 수입한 전력이 있는 국가로서 한국의 항공기에 대하여 큰 만족을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페루 등의 국가에도 좋은 사업의 기회가 있다고 밝혀 추후가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020년 4분기로 예정된 수리온(KUH-1) 4차 양산계획으로 60대 생산 계획이 체결이 되고, 현재 소문으로 무성한 인도네시아에도 수리온(KUH-1)의 수출이 성사가 된다면 수리온(KUH-1)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좋은 기회가 있으것이라 보입니다. 순조롭게 수리온(KUH-1) 4차 생산계약이 성사가 되고, 한국이 만든 완제기로서는 3번째로 다른 국가로의 수출이 성사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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