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HIGH

보잉(Boeing) 아파치 가디언 AH-64E 한국항공우주(KAI)에 면허 생산 제안 이슈 본문

항공이슈

보잉(Boeing) 아파치 가디언 AH-64E 한국항공우주(KAI)에 면허 생산 제안 이슈

스카이하이2020 2020. 6. 20. 22:27

아파치

2020년 초 해병대 상륙 공격 헬기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마린온의 개량형으로 결정되는 분위기였으나 다시 한번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면서 결정이 연기가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당시 3 기종의 경쟁으로 보이던 해병대 상륙 공격 헬기 도입 사업은 현재로서는 타당성 조사가 나와야 결과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마린온 무장형과 미 해병대의 바이퍼 AH-1Z, 보잉(Boeing) 사의 아파치 가디언 AH-64E 이렇게 3 기체의 경쟁 구도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보잉(Boeing)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아파치 가디언의 라이센스 생산을 제안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원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보잉(Boeing)은 민,군 분야에서 협력관계에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경쟁관계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민항기 구조물과 아파치 가디언의 동체를 생산해서 납품하고 있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마린온 무장 개량형의 해병대 상륙 공격 헬기 개발 생산은 해병대의 반대와 여론 악화로 다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으나 이번 보잉(Boeing)의 제안으로 인하여 자체 개발이 아니더라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동체 생산에 이어 면허 생산을 하게 된다면 예측되는 수요가 많으므로 좋은 조건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거기에 아파치 가디언 AH-64E의 라이선스 생산은 현재 영국의 오거스타사와 현재는 생산을 중단을 하였으나 일본 후지 중공업에서도 라이선스 생산으로 13대가 생산된 바 있습니다. 물론 아파치 가디언이 선정이 된다는 가정하에의 일이지만 이로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자체 생산이 아니라도 60대의 가까운 라이선스 생산으로 수주 잔고를 올릴 수 있는 조건이 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해병대 상륙 공격헬기 사업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방향에서 다시 조사부터 시작하여 경쟁 구도로 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보잉의 제안은 윈윈 전략을 취하자는 자세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여론도 아파치 가디언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보여 어느 선택을 하게 된다고 해도 한국항공우주에게는 좋은 상황이 올수 있다고 봅니다. 보통 헬리콥터의 면허 생산은 대한항공에서 해왔는데 한국항공우주(KAI)에도 기술 축적과 경험, 수출 잔고의 유지 면에서 매우 좋은 기회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한국항공우주(KAI)에 좋은 뉴스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RFX사업과 FA-50의 개량사업, 스페인과 수송기 스왑 사업, 미 해군 훈련기 교체사업, 아파치 가디언 라이선스 생산 이슈, T-50 골든이글 20대 추가 도입 이슈, 가장 큰 KFX 사업 시제기 임박 등 아주 좋은 소식들이 많습니다. 분위기가 이런 만큼 여러 분야의 항공분야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바라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