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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Boeing)의 AI 무인 전투기 로열 윙맨(Loyal Wingman)

스카이하이2020 2020. 6. 20. 16:19

보잉 로열윙맨 이미지

전투기의 발전은 스텔스와 무기체계의 눈부신 발전에 이어 현대는 무인기(UAV)의 발전으로 인한 정찰력의 증강으로  인간의 피로도나 인적요소와 상관없이 지상을 감시하거나 폭격을 시도할 수 있는 전장상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대에 변화에 힘입어 한국도 얼마 전 글로벌 호크를 도입하면서 정보, 정찰에 있어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지난 글에 글로벌 호크에 대한 글을 다루었는데 이번에는 보잉(Boeing)사에서 개발한 무인 AI 전투기 로열 윙맨(Loyal Wingman)에 대하여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로열 윙맨(Loyal Wingman)이란 보잉(Boeing)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무인 공군력 집단화 체계'의 일부이며, Airpower Teaming System의 앞글자들을  따서 'ATS'라고도 부릅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기존 전투기의 임무를 보호하며 임무를 보완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한 무기체계 개발으로서 '로열 윙맨(Loyal Wingma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투기 편대의 윙맨의 역할을 수행을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UAV와 가장 다른점은 ATS는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니며 스스로 판단하고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이 탑재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호주에서 '로열 윙맨(Loyal Wingman)'이 2020년 5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호주공군의 '로열 윙맨(Loyal Wingman)'은 LWADP프로그램의 일부로서 호주공군의 투자로 개발된 ATS입니다. 호주 공군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로열 윙맨(Loyal Wingman)'을 F/A-18E와 F-35A, EA-18G와 함께 운용하여 공군력을 배가시킬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공중경보기와 함께 운용을 해서 방어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투기 조종사의 불필요한 희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어서 더욱 효용성이 높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능과 스펙면을 살펴 보자면 길이는 11.7미터 가량이며 항속거리는 3700Km로 매우 긴 편입니다. KFX의 항속거리가 2900Km인 것에 비하여도 매우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전투기와 3-4대의 윙맨이 한 개의 조가 되어 비행하는 시스템으로 운용이 되며, 중간 급유 없이 거의 모든 항공기와 합동 작전이 가능합니다. AI가 탑재가 되어 있다고는 하나 단독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개념보다는 유인기와 네트워크로 링크가 되어 유인기의 명령을 받아 정찰과 공격의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용이 될 듯합니다. 전투기 편대에서 윙맨은 경우에 따라 매우 위험한 임무를 수행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임무를 받아도 망설임 없이 수행을 하므로 조종사의 희생 없이 효율적으로 임무의 수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호주 공군은 이번 시제기와 함께 AI 딥러닝과 비행 테스트 합동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한국도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KAI)에서 다양한 구조와 용도의 무인기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한국형 무인 전투기는 현재 대한항공에서 KUS-X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2020년 후반에 개발이 완료가 되어 2030년대 초반에 실전 배치가 목표인 이 프로젝트는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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