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X 2020년 하반기 조립완료

KFX 이미지

얼마 전 뉴스를 통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가 2020년 하반기 조립이 완료가 된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KFX는 벌크헤드 개발에 이어 GE사의 15개의 엔진이 인도가 되어 12개가 시제기 개발에 투입이 되며 3개가 예비로 입고가 되었습니다. 원래 내년 초로 예정되었던 시제기 6대의 출고가 올해 말로 예측이 된다는 뉴스는 KFX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KFX의 예상 시제기 출고수는 6대이며 한국이 발주를 할 KFX는 대략 120대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생산 조립 완료가 생각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걸로 보아 지상 테스트와 비행 테스트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이 되며, 전력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KFX의 개발에 이어 한국은 AESA 레이더를 포함한 4개의 항전장비와 시제품 제작이 동시에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테스트 항공기를 통하여 기술과 기능의 검증에 돌입하게 됩니다. 원래 2022년으로 진행된 KFX의 초도 비행도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KFX의 체계개발 완료 일정은 2026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도 블록의 개념을 도입 계속해서 진화하는 전투기의 개념으로 연구 개발이 지속이 되게 됩니다.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이 된다면 2028년부터 120대의 KFX가 양산에 돌입을 하게 됩니다. 예상 단가는 700-800억대로 예측을 하고 있으며 , 블록 2까지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보면 지대공과 지대지, 지대함의 무장이 완료가 되게 됩니다. 블록 3에서부터 내부 무장이 가능하게 되며, 스텔스 기술의 일부 적용으로 제한적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를 해나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2000년대 전까지만 해도 항공 불모지라고 불리울 만큼 항공기술이 전무했습니다. 하지만 KC-100, KT-1, T-50 골든이글로 기술을 축적을 해왔으며, 록히드 마틴의 전투기 제작기술을 도입하고 AESA 레이더를 독자 개발을 할 만큼 항공, 전투기 제작 기술이 발전해 왔습니다. 이번 KFX의 개발은 사실 대한민국의 항공기술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엄청난 제작비와 연구 개발 인력,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무기 개발 사업입니다. 하지만 오늘 2020년 시제기 하반기 제작 완료 뉴스와 같이 나온 뉴스는 인도네시가 KFX개발진 113명의 출국 소식이었으며 어디를 봐도 우선적으로 뉴스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마치 이 뉴스만 보면 인도네시아 개발진의 이탈로 인하여 'KFX 개발사업이 좌초의 위기에 있다'라는 뉘앙스를 주며 마치 안되기를 바라는 듯이 보였습니다. KFX의 개발 전 타당성 조사는 무려 5번이나 진행이 된 바 있으며 그 사이 시간은 13년이 흘러갔고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한국형 전투기의 개발은 '어리석은 짓이다' 혹은 '실패할 것이다' 혹은 '방산 비리로 얼룩져 있다'라는 뉴스를 내보내기에 급급했으며 사업 자체를 백지화시키자는 언론과 사설이 폭주했었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아직도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반대를 하며 양산을 반대를 하는 언론이 있을 정도입니다. 

자국이 개발한 항공기로 영토를 수호하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의 전투기를 사들여와 무기체계를 모두 적용하고 기술부터 정비, 운용에 이르기까지 도입국조차 아무것도 독자적으로 할수 없게 되어 무기의 종속국이 되어버린 나라들은 전 세계 수많은 국가가 존재를 합니다. 즉 이러한 영향으로 인하여 가동률은 떨어지게 되고 운영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독자의 전투기 플랫폼이 없다면 공대공 미사일 하나도 독자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각 나라에서 엄격하게 기술의 유출을 막고 있는 항공기 부분 특히 군용기 제작 기술의 축적은 돈과는 바꿀 수 없는 엄청난 국가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X 사업은 이러한 한국형 전투기의 개발 사업으로서 자주국방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공산업의 발전에도 엄청난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