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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위사업청과 TA-50 Block-2 공급계약 이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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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위사업청과 TA-50 Block-2 공급계약 이슈

스카이하이2020 2020. 6. 29. 17:52

사진출처:위키피디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6883억 원 규모의 전술입문용 TA-50 20대 훈련기 2차 사업과 관련한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조선경제 2020년 6월 29일자 발췌)

T-50 골든이글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파생형으로 진화하여 FA-50, T-50A, T-50B, TA-50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운용이 되던 대한민국의 초음속 고등 훈련기는 이라크, 필리핀 등 해외 수출도 이루어졌으며 T-50 골든이글 한대의 수출 효과는 중형 자동차 1000대의 수출 파급력이 있을 정도로 고부가가치 사업입니다. 현재도 여러 가지 사업의 기회를 맞이하며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기체입니다. 

일전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전술입문기 납품이 이번달 말이 예측된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비로소 오늘 2020년 6월로 예정이 되었던 전술입문용 TA-50 20대 규모의 훈련기 2차 항공기 분량과 종합 군수 지원 체계 등의 납품이 방위사업청과 체결이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된 TA-50 전술입문기는 TA-50 Block-2로서 FA-50을 베이스로 개발된 기체입니다. KF-16 전투임무 전환으로 납품되는 이 기체는 무장이나 소프트웨어 등에서 성능이 월등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계약의 규모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매출액 3조 1100억 원의 22.1% 규모의 계약이며, 1차 2006년 10월 계약 분량에 이어 2024년 6월까지 TA-50 전술입문기의 납품이 완료가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급 계약 체결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미 해군 훈련기 교체사업과 아파치 가디언 라이선스 생산, 호주 공군 훈련기 교체 사업, 미 공군 RFX 사업, 공군 수송기 T-50 골든이글 스왑딜 이슈, 말레이시아 경공격기 도입 사업 등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 없어 아쉬운 마음 들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소문으로 무성했던 사업들은 많으나, 이번에는 실제로 계약으로 이어져 수주 공시까지 나오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가에도 좋은 영향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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