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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2020년 하반기 수리온 4차 양산

스카이하이2020 2020. 7. 4. 02:02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초로 개발한 헬리콥터입니다. 물론 유럽 에어버스(AIRBUS) 사의 슈퍼 쿠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불모지였던 한국의 헬리콥터 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을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현재는 LAH, LCH를 개발하며 헬리콥터의 기술을 축적을 하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한국형 기동 헬기 사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경찰헬기와 산림청, 육군 등 여러 가지 파생형으로 발전해왔습니다. 2005년 개발을 시작하여 2010년 초도 비행을 한 수리온은 엔진 흡입구 부분의 결빙 트러블과 해병대 마린온의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지만 사고의 원인이 해외 부품 납품사의 부품 문제로 밝혀진 사실도 있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리온은 계속해서 개량해나가는 플랫폼 기체로서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헬기입니다. 얼마 전에는 해병대 공격 상륙헬기의 선정 이슈도 있었지만 현재는 사업 타당성 검토에 다시 들어가며 선정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대한민국은 상당한 규모의 헬기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용도와 임무가 있지만 이 헬기들은 전량 해외에서 수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며, 대한민국은 그동안 자체 플랫폼이 전혀 없어 헬기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리온의 개발이 완료가 되고 각 국가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운용을 하며 2020년 하반기 한국형 기동헬기 4차 사업의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KUH 한국형 기동 헬기로서 2만 톤급 중형 헬기에 속합니다. 7-9명 정도의 병력을 수송이 가능합니다. 현재의 계획으로는 육군에서 220대를 인수할 것으로 예측이 되며, LAH와 함께 그동안 군에서 운용 중이던 500MD와 UH-1H의 노후화에 따라 이 기종들은 순차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을 할 수밖에 없었던 헬리콥터 시장에서 수리온의 국산화 개발 성공으로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고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한국의 헬기 기술의 습득입니다. 이 기술은 장래 공격 헬기의 자체 개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이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020년 하반기 수리온 4차 생산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약의 규모는 현재로서 1조 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계속해서 줄어들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주잔고는 이번 TA-50 20대 규모의 양산 계약과 수리온 4차 양산으로 국내에서 2.2조 원 정도의 수주 잔고를 확보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으며, 확정사항은 아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수리온 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은 상태입니다. 만약 수출이 확정이 된다면 KT-1 훈련기와 T-50, FA-50에 이어 완제기로서는 3번째 수출이 되는 성과를 올릴 것입니다.  국산 헬기 수리온이 4차 양산에 이어 해외 수출의 쾌거를 이루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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