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제 2차 조기 경보기 도입사업 이슈

사진출처:위키미디아 E737 

대한민국 공군의 2차 조기 경보기 도입사업이 시작이 됩니다. 2020년 6월 26일 방위사업청의 방위사업 추진 위원회에서는 상정된 안건 중 전술 통제기 2차 사업 기본 결정,  전술 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 백두체계 능력 보강 등 3가지 안건 중 항공 통제기 2차 사업 주진 기본전략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항공 통제기 2차 사업은 '주변국의 위협 증가와 KADIZ(한국 방공식별구역) 확장에 따른 추가 임무 수행 여건 보장 및 감시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항공 통제기를 추가로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방위사업청 방위사업 추진 위원회에서는 국외 구매로 항공 통제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기본 전략을 심의 , 의결하였습니다.  항공 통제기는 조기 경보기로도 불리며 적의 동태와 항공기, 미사일 등의 목표물을 공중에서 미리 탐지를 하고 아군의 병력을 지휘하는 공중의 기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현대전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은 현재 2006년 도입한 미국 보잉(Boeing)사에서 개발한 E-737 '피스아이' 조기 경보기를 4대 도입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 구입은 크게 2파전의 양상이 될 것이라고 하며, 기종은 'E737'과 스웨덴 사브의 '글로벌 아이'입니다. 

우선 대한민국 공군에서 현재 운용중인 E-737 '피스아이'는 미국 보잉(Boeing)사의 B737-700 NG 여객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공중 통제기로서 조종사 2명과 조기경보 통제사 6명, 감시수 4명으로 구성된 한국의 방공식별구역을 감시하고 요격관제, 공역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한번 이륙하면 8시간 이상 공중 체공이 가능하며, 성능은 동시 표적 1000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특히 MESA 레이더는 더욱 넓은 영역으로 에너지를 방출이 가능하여 동시에 넓은 구역의 스캔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회전 접시형 레이더에 비하여 정비가 용이해지고 전력 소비도 적다고 합니다. 성능은 360도 480Km까지 스캔이 가능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공군은 이 E-737 피스아이를 4대 운용을 하고 있으며 E737 피스아이가 도입이 된다면 기존의 운용 기체들과 정비 통합과 군수 지원이 통합되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측이 됩니다. 하지만 스웨덴 사브사의 글로벌 아이에 비하여 제공된 기체의 재원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스웨덴 사브의 '글로벌 아이' 입니다. 이 조기 경보기는 다 기능을 수행하는 다목적 조기 경보기라 불립니다. 글로벌 아이는 한대가 수천 개의 육, 해, 공 모든 영역의 표적을 추적, 탐지가 가능하며, 해상 감시도 가능이 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잠 작전이 가능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어 대잠 조기 경보 능력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상에서의 작전과 이동 중인 차량의 추적, 탐지까지 가능한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기체의 플랫폼은 봄바르디어의 '글로벌 6000' 비즈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현재 성능과 다기능면으로는 E737에 앞서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2차 전술 통제기 도입사업은 2021년 시작하여 2027년까지 진행을 하며 총 사업비는 1조 6000억 원에 이르는 거대한 사업입니다. 육군을 제외하고 다른 강대국들에 비하여 약체였던 공군의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공군력의 추후 행보가 기대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