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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달(Moon) 탐사 계획

스카이하이2020 2020. 7. 17. 17:48

우주 개발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이슈가 달 탐사 이슈입니다. 미국은 유인우주선을 착륙시키며 달 탐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세계 각국의 우주 선진국들에서 달 궤도선을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구소련이 1966년 루나 10호를 미국이 1966년 루나 오비터 1호, 일본이 1990년에 히텐, 유럽이 2004년 스마트 1호, 중국이 2007년 창어 1호, 인도가 2008년 찬드라얀 1호를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시켰었습니다. 여기에 달 표면에 직접 착륙을 성공한 국가는 구소련이 1966년 루나 9호, 1966년 미국 서베이어 1호, 1969년 아폴로 11호는 유인 우주탐사선을 착륙시켰습니다. 거기다 2008년 인도가 찬드라얀 1호를, 중국이 2013년 창어 3호를 달에 착륙시킨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민간기업이 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원래 2020년 12월 발사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2022년 7월로 1한차례 발사 연기를 하였습니다. 애초에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무리하게 발사의 일정을 앞당긴 면이 있으며, 개발 중인 달 궤도선의 무게가 늘면서 초기 달 궤도선의 사업비 또한 2000억 원에서 2333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의 우주 발사는 일론 머스크가 지휘하는 미국의 민간 우주 개발 기업인 '스페이스 X'(SpaceX)가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있지만 달 궤도선을 실어 올릴만한 충분한 추력은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리호의 원래 개발 목표가 지구 저궤도에 1.5톤급 인공위성을 안착시키는데 목표가 있었으므로 아쉽지만 한국형 발사체는 사용이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달 탐사선을 궤도선으로 착륙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원래는 2020년 궤도선을 안착하고 2025년 달 착륙선의 달착륙 탐사로 계획을 잡았으나 현재는 2022년 달 궤도선 안착, 2030년대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하여 달 착륙선을 발사할 것이라는 계획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발사 예정인 대한민국의 달 궤도선은 약 5일간의 비행으로 지구와 달의 전이 고도를 비행하며, 달 궤도선의 임무와 목표는 달 표면의 촬영, 달 지형의 분석, 달 고도 측정, 달자원의 탐색 등의 임무를 수행하여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달 궤도선의 예상 임무기간은 대략 1년여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존 우주선진국만의 영역이었던 달 궤도선의 발사가 2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19개월 한차례 연기가 되었지만 2022년 7월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자체 개발 우주 발사체로 인한 달 착륙선 사업 도한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놓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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