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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날아간 보이저(Voyager)호

스카이하이2020 2020. 7. 19. 23:54

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날아간 보이저( Voyager) 탐사선은 보이저(Voyager) 1호와 보이저(Voyager) 2호가 발사가 되어 현재도 우주 공간을 비행 중입니다. 우주선이라고 하기에는 안테나에 가깝게 생겼지만 보이저(Voyager) 1,2호는 보이저 계획에 의하여 태양계의 행성들을 탐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사되었습니다. 보이저(Voyager)호는 지름 3.6미터, 무게 820Kg의 안테나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몸체는 총 10개의 면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977년 8월 22일, 9월 5일에 각각 타이탄 로켓에 의하여 발사된 보이저(Voyager)호는 한대의 고장에 대비하여 보이저(Voyager)2호가 먼저 발사가 되고 그 뒤를 이어 보이저(Voyager) 2호가 발사가 되며 총 2대가 우주공간을 비행 중입니다. 현재 보이저(Voyager)호는 지구로부터 220억Km 떨어진 거리에서 비행 중이며 현재 이 순간에도 하루 142만 Km씩 우주 공간을 비행하며 우주 공간에서 정보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지구 상에서 인류가 만든 어떤 물체보다도 지구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거리인지 감을 잡아보자면 빛으로도 약 20시간이 걸리며 통신에만도 편도 약 20시간이 걸릴 정도로 먼 거리에 있습니다. 보이저(Voyager)호의 우주 연구에 대한 기여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보이저(Voyager)1,2호는 목성과 토성의 근접 촬영 사진을 지구로 전송하였으며, 타이탄의 대기를 조사하여 자료를 지구로 전송해 왔습니다. 목성의 새로운 위성을 발견을 하였으며, 토성의 고리에 대한 성분을 조사하여 지구로 자료를 발송을 하였습니다. 해왕성의 오로라의 사진을 지구로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인류가 직접 가지 못하는 태양계의 끝까지 수많은 행성들을 탐사하며 현재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보이저(Voyager) 1,2호에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외계 지적 생명체와의 조우를 대비하여 지구의 사진과 미합중국 대통령의 인사말과 각 나라의 언어, 동물의 소리, 지구의 음악, 수학공식, 도시의 소음, 인간의 뇌파와 지구의 위치 등이 기록되어있는 골든 디스크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이렇든 위대한 여정을 하고 있는 보이저(Voyager)호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전력의 부족으로 수명이 다할것으로 예측이 되었지만 현재는 2030년대까지도 지구와 통신이 가능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만든 물체 중 가장 먼 곳까지 날아간 보이저(Voyager) 1,2호는 40년에 걸쳐 빛의 속도로도 하루가 걸리는 거리를 항해 중이며, 지금 이 순간도 빠른 속도로 지구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발사 시 태어난 아기가 40살이 될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항해를 하며, 태양계를 비행한 보이저(Voyager)호가 고장없이 더욱 먼 곳까지 우주의 신비를 밝혀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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