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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사청과 600억원대 계약체결 이슈

스카이하이2020 2020. 8. 15. 17:27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방위사업청과 600억 원대 공급계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610억 4천만 원 규모의 KT-1, KA-1 항공기의 수리부속 성과기반(PBL) 3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에서 개발한 KT-1, A-1 항공기가 수명주기 동안 안정적 가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기존 1차 사업과 2차 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품목을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계약금액은 2019년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결기준 매출의 2.0% 규모다.
계약기간은 8월1일부터 2025년 7월 30일까지다.'(비즈니스 포스트 발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사청과 KT-1 관련 수명주기와 부속 등에 관련한 3차 산업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분기 당초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예측된 1200억 원대의 예상이익과 다르게 600억 원대의 이익을 올리며 증권가의 예측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주가도 지지부진 25000원대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더욱이 수리온 지체상금 600억의 면제로 이것이 포함되어 있는 실적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실적으로 시장은 실망을 한 분위기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이유를 민항기 관련 매출의 감소라고 보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여객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않은 상황이고 보잉도 사실상 완제기 수출이 올해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현재 완제기 관련 사업외에 민항기 부분에서의 매출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군 관련 사업 이외에는 현재 수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확인해볼 만한 여러 가지 이슈가 있기는 합니다. 공개입찰로 전환되어 현재 진행 중인 미공군 훈련기 임대사업 RFX사업이 있으며, 호주 훈련기 교체 사업, 미 해군 훈련기 교체 사업, 수리온 4차 양산 계약(하반기 예정) 그리고 내년 초로 예상이 되는 KFX 시제기의 완성입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주가는 다른 주식들에 비해요 회복이 더딘 상태입니다. 외국인들의 지분도 15% 정도까지 줄어든 상태라서 현재 주도주들로부터 소외가 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실망스러운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하반기 확인해봐야 할 이슈들과 내년 초로 예정된 KFX의 상황을 보면서 관망을 해야 할 상황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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