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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차 대형 수송기 도입 사업과 한국항공우주(KAI) T-50 초음속 고등 훈련기 스왑딜(Swap Deal) 이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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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차 대형 수송기 도입 사업과 한국항공우주(KAI) T-50 초음속 고등 훈련기 스왑딜(Swap Deal) 이슈

스카이하이2020 2020. 5. 11. 19:08

현재 한국 공군은 2차 대형 수송기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국방 기술 품질원은 8월부터 선행연구에 착수하여 2021년 3월까지 선행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 공군은 2014년 1차 사업에서 도입되었던 C-130J의 동체 연장형인 C-130J-30 4대를 도입 전력화 하였으며 여러 곳에서 그 능력을 과시하며 많은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C-130J-30의 수송량의 문제와 짧은 항속거리로 인하여 외국 수송기의 도움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거기에 좀 더 많은 수송량과 크기, 거기에 먼 항속거리를 지닌 수송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생기고, 실제 한국의 국력에 맞지 않는 수송기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사진출처:wikimedia.org

 

이번 2차 사업에서는 대형 공군 수송기를 3대를 선도입하며 향후 3대를 더 추가하는 방식으로 총 6대가량의 대형 수송기를 도입하는걸 골자로 한 사업인데요. 현재 세계의 막강한 수송기들이 경쟁을 하는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결정 난 상황은 없으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력해 보이는 수송기는 기존의 C-130J-30 수송기의 추가 도입과 C-17이며, 한국 항공우주(KAI)와의 초음속 고등 훈련기 스왑딜 이슈가 있는 유럽 에어버스의 A400M 수송기 입니다. 사실 공군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고 수송량을 보유하려면 C-17이 가장 적합합니다. 엄청난 수송량과 거대한 내부 공간 엄청난 이륙 중량을 가진 이 기체는 안타깝지만 2015년 단종이 되어 생산라인이 철수를 해버렸습니다. 그럼 남은 것은 C-130J-30과 A400M입니다.  공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보다 커야 한다' 입장을 보이고 있으므로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수송기는 유럽 에어버스의 A400M입니다.  8 엽 프롭 형태의 이 수송기는 프로펠러를 탄소 구조물로 만들고 폴리 우레탄을 코팅한 최첨단의 프로펠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보잉 B737 시리즈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거의 완벽하게 에어버스의 A320 패밀리에 자리를 내준 바 있습니다. 이유는 연료의 소모량에 따른 경제적 이점이었습니다. 동체를 신소재로 만들어낸 에어버스 A320 시리즈는 총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서 연료소모량이 적어 경제성과 신기술로 유럽과 동남아 시장을 석권한 바 있습니다. A400M의 또 다른 이점으로는 포드를 장착을 하며 공중 급유기로도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기존 도입된 한국의 수송기에 비해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어서 자국민 수송이나 전시 물자 수송, 재난 상황 시 등의 임무 수행에도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사진출처:wikimedia.org T-50

 

이 대형 공군 수송기 도입 사업의 배경은 스페인의 상황에 있습니다. 스스페인은 A400M의 생산공장을 운영을 하며 A400M 수송기를 총 27대 운용하기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의 경제상황으로 이중에 반 정도인 13대의 운용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럼 이 포기한 13대는 생산을 안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생산 계약에 의하여 거액의 위약금을 물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현재 스페인이 운용 중인 고등 훈련기의 노후화로 인하며 사고가 생기자 훈련기의 필요성이 생겼고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A400M 수송기와 한국항공우주의 T-50 초음속 고등 훈련기의 맞교환을 작년 2019년 한국에 요청을 한 것 입니다.  여기에 한국항공우주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적극적인 T-50의 세일즈에 나서지 못했고 유력했던 태국의 FA-50 경전투기와 말레이시아의 경전투기 도입 사업도 무기한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T-50의 안정적인 생산 물량의 확보를 위하여 현재 이 스왑딜의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현재 스페인은 반드시 이 13대를 외국으로 돌려야지만 거액의 위약금을 안 물게 되므로 적극적인 상황이나 시간은 한국의 편이므로 느긋히 지켜보는 형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왑딜 사업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A400M의 단점으로는 시간당 운용비용이 많이든다는 점, 한국은 미국의 무기체계를 운용을 하므로 유럽의 무기체계가 도입될 시 정비인력과 운용 비용이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 C-17에 비하여 운송능력과 항속 거리가 짧다는 점 등입니다. 

이번 국방 기술 품질원의 선행연구는 자국의 산업보호 측면에서의 접근과 해당 기종들의 운용 시 이점과 단점에 대하여 철저히 분석을 하여 최고의 결과를 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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