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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KAI)의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사업 본문
한국항공우주(KAI)는 방산분야의 고정익기와 회전익기의 연구 개발, 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들의 항공기 구조물 제작 납품 이외에도 새로운 사업인 항공기 정비, 유지, 보수를 위한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사업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KAEMS)의
정확한 회사의 이름은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KAEMS)’라고 하며, KAEMS는 최대주주인 KAI가 66.4%, 2대 주주인 한국 공항 공사가 19.9%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분은 BNK금융그룹, 하이즈항공, 에이테크,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공동 투자를 해서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항공기 MRO 전문 업체입니다. AEMS는 2018년 7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국토부에서 정비조직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연방 항공청(FAA)으로부터 FAA B737 항공기 정비능력을 인정받아 국내 여객기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 비행 7500시간마다 기체와 시스템을 점검받아야 하는 중정비에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제주항공, 이스타 항공, 티웨이 항공의 보잉 B737-800의 정비를 수주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항공우주(KAI)가 진행하던 F-16의 창정비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다른 나라의 항공기와 에어버스(Airbus) 사의 A320 패밀리 기종까지 정비 수주를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항공기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사업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
항공기의 정비는 고장 혹은 항공기 이상이 있어서만 진행이 되는 것이 아니며, 부품들 또한 일정 시간을 비행하고 나면 반드시 오버홀(Overhaul)을 해야만 합니다. 엔진도 마찬가지이지요. 아무리 작은 비행기라 할지라도 50시간 100시간 이런 식으로 일정 시간을 비행하고 나면 반드시 정기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것은 항공기 정비 로그와 탑재 일지에 기록이 되며 법적으로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자체 MRO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 항공의 자체 항공기 정비는 50% 정도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국내의 저비용 항공사(LCC) 들은 이러한 정기 항공기 정비를 위하여 싱가포르와 중국, 필리핀 등의 외국 국가로 나가 항공기의 정비를 받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시간적 비용의 소요도 많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KAEMS)는 국내의 저비용 항공사(LCC)의 항공기의 정비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서는 외국의 항공사들의 정비의 수주와 부품과 엔진의 오버홀(Overhaul)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항공기 제조업이 100이라고 한다면 정비는 50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비와 유지보수는 항공기와는 따로 생각할 수가 없는 분야입니다.
얼마 전 뉴스에는 대한항공의 사업부 분리매각이라는 뉴스가 나와서 주가가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그중에 눈길을 끄는 건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부 MRO입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자금난을 극복하고자 자구안을 마련 중인데요. 예전에도 MRO부분의 기업공개 이슈라던지 매각설은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습니다. 가치도 1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알짜 사업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입니다. 전에 매각설이 있을 때는 국내의 모 대기업이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조 원의 유상증자 카드를 꺼낸 현재 상황에서 이번에도 MRO사업부 매각은 매각설에 그칠 가능성이 높지만 그만큼 항공기 정비 유지 보수 분야가 앞으로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의 미래 전망
현재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KAEMS)는 2026년까지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조 6천억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조 680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항공업계의 정비 수요는 연간 2조 3천억 원에 달하고 있는데 이 중에 1조 원 이상이 외국으로 나가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수요를 잘 고객으로 유치하여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KAEMS)가 앞으로 항공기 정비 기술을 선도하고 항공정비 종합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개인적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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