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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항공의 미래 UAM (Urban Air Mobility)과 한국항공우주(KAI)의 현상황

스카이하이2020 2020. 5. 12. 23:17

UAM (Urban Air Mobility)의 정의와 현재 상황

 

사진출처:Airbus

 

현재 전 세계적으로 UAM (Urban Air Mobility) 개발에 완성차 제조 업체부터 기존의 민간 항공기 제작사, 국가 기관과 차 공유 서비스 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 분야를 선점하기 위하여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2023년이면 첫 서비스를 받는 지역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과 이 UAM (Urban Air Mobility)의 시장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연구 보고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UAM (Urban Air Mobility)은 '수직이착륙(VTOL,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가운데 하나로, 하늘을 새로운 이동 루트로 이용할 수 있어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 도심의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결하고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비약적으로 줄여주는 이동 수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2040년 까지 UAM(Urban air mobility) 시장은 1조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UAM(Urban air mobility)은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이러한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각 나라의 여러 회사들은 앞다투어 이 UAM (Urban Air Mobility)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계의 UAM (Urban Air Mobility) 개발 상황

사진출처:현대자동차 S-A1

 

현재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UAM (Urban Air Mobility)에 대해 연구 중인현대 자동차가 CES2020 에어 택시 시장에 대한 비젼을 발표하며 미래에 훌쩍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공상 과학 영화의 한장면에 나올듯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인 S-A1을 공개하며 현대 자동차의 UAM (Urban Air Mobility)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거기다 얼마 전에는 연구 개발 인력을 모집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버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5년경 서비스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미국의 벨 헬리콥터의 벨 넥서스(Bell NEXUS)와 중국 이항216, 에어버스(AIRBUS)의 시티 에어버스는 가장 현실로 다가온 UAM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AM (Urban Air Mobility) 은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데요. 조종사가 탑승하며 조종을 하는 방식 (추후 무인화 개량), 지상 관제소에서 모든 것을 제어하는 유인 드론(Drone) 방식이 있습니다. 활주로 필요 없이 이착륙을 할 수 있는 수직 이착륙(VTOL,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기술을 이용하며, 분산 추진 방식으로 도심을 비행할 시 소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전기를 동력으로 이용하므로 매연이나 공기 오염물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기술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유무인 겸용 개인 항공기(OPPAV) 개발과 한국항공우주(KAI)의 역할

항공 항공우주연구원(KARI) 컨소시엄은 UAM (Urban Air Mobility) 시장의 확대를 대비하여 시제기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국산 UAM (Urban Air Mobility)을 개발하여 배치하겠다는 내용의 프로젝트입니다. 항공 항공우주연구원(KARI)은 448억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개발을 하는 프로젝트로서 사업성을 고려하여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 50Km의 항속거리, 100Kg 이상의 1인승 수직 이착륙 기를 개발한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에 한국항공우주(KAI)와 현재 자동차, 베셀 등의 국내 유수의 개발사들이 참여를 합니다.

여기서 한국항공우주(KAI)의 역할은 OPPAV의 형상설계와 비행체의 제어, 통합, 안정성 해석과 구조해석, 항전 지상통제 시스템을 연구하는 역할을 합니다.  항우연의 이번 컨소시엄은 2022년까지 모든 조립을 끝내고 비행 실험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항우연 컨소시엄의 연구 결과 한국항공우주(KAI)는 많은 데이터와 기술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시대에 발 맟추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독자적 개발도 노려볼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독자 개발보다는 컨소시엄에 참여를 해서 데이터와 기술을 축적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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