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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KAL) 항공우주 사업본부와 무인전투기(UCAV) KUS-X 프로젝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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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KAL) 항공우주 사업본부와 무인전투기(UCAV) KUS-X 프로젝트

스카이하이2020 2020. 5. 14. 18:58

대한민국에는 크게 3개의 항공우주 관련 회사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한국항공우주(KAI)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하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지만 대한항공(KAL)에도 항공우주 사업본부가 있으며, 역사 또한 긴 대한민국의 항공우주회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 대하여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의 역사와 사업내용

대한항공500MD 무인기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본부의 '테크센터'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공기 동체 개발과, 생산, 무인기와 대형 복합물 제작, 항공기 도장, 중소형 항공기의 최종 조립, 에비오닉과 중정비 시설을 갖춘 시설입니다. 항공기 정비와 성능 개량 사업, 무인기의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역사는1976년 국내 최초 500MD 헬리콥터의 라이선스 조립 생산과 1982년에는 F-5 제공호의 라이선스 생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1991년에는 항공-91이라는 소형 항공기를 제작 생산을 하였으며, UH-60을 국내 생산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라이선스의 생산 형태로 시작을 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의 사업은 현재는 육군항공의 500MD의 무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KAI)와 경합하여 한국형 스텔스 무인기 사업 입찰에 성공을 하며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한국항공우주의 무인기는 주익이 뚜렷한 형태의 무인기를 제안한 반면, 대한항공은 X-47B와 같은 날개와 동체가 일체형은 전익기 형태를 제안하며 최종 선정이 된 바 있습니다. 현재 중고도 무인기를 개발하여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는데 성능이 매우 우수하여 사우디의 의 왕세자가 보고 극찬을 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로호를 최종으로 조립한 것도 대한항공의 항공사업부였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무인기 연구 개발 사업이외에도 세계 각 국의 항공기 제작사와 연계를 하여 민항기의 동체 구조물을 제작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보잉, 에어버스, 엠브레어 등의 세계적인 만항기 제작 업체들의 수주를 받아 항공기 각 부분의 제작을 맡아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수주 내용을 보면 보잉(Boeing) 787의 동체와 날개 제작과 에어버스(Airbus) A350의 카고 도어와 A320의 샤크렛 개발 생산 등이 있습니다. 

또 여기서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 항공기 MRO 사업입니다. MRO란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의 약자로서 항공기 정비와 유지 보수 사업을 말합니다.  항공기는 일정 시간을 비행을 하면 시스템과 동체의 각 부분에 대한 중정비를 실시해야 합니다,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예외 없이 관리되고 위반 시 처벌을 받도록 되어 있을 정도로 관리가 됩니다. 대한항공은 자체 항공기의 중정비가 대부분 가능하며, 연간 120대를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 것이 군용기 정비입니다. 현재 미국의 인증을 받아 F-4, F-15 전투기와 F-16의 정비가 가능하며, C-130과 A-10 공격기도 대한항공에서 유지 보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헬리콥터의 정비와 유지보수도 가능하며, CH-53, UH-60, UH-63, 500MD, 링스 헬기의 정비와 개조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신사업 차세대 무인전투기(UCAV) KUS-X 프로젝트

 

사진출처:위키피디아

이러한 여러분야의 항공기 사업을 전개를 하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부는 현재 무인전투기(UCAV) KUS-X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KUS-X는 장기적으로 스텔스 형태의 무인전투기를 개발한다는 플랜으로 KUS-X라는 스텔스 전투기와 같은 무미익 형태로, 레이더 단면적을 감소시키는 형상 설계기술이 적용된 무인 공격 및 폭격기 용도의 무인 전투기를 제안하여 개발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노드롭 그루먼사의 X-47B와 매우 닮은 형태의 전익기로서 개발 예측 시기는 2020년대 후반이며, 실전배치가 가능할 걸로 보이는 시기는 2030년대 더 구체적으로는 2036년쯤이라고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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